연금저축을 해야 하는 이유와 세액 공제 혜택
연금저축의 필요성과 세액 공제 혜택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이후 연금저축 파헤치기 글을 통해 연금저축 가입 방법, 운용 방법 그리고 장단점에 대해서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연금저축 수령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연금저축 파헤치기 시리즈를 통해 노후 준비를 위한 연금저축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하시기 바랍니다.
1. 연금저축을 왜 해야 하는가?
1) 퇴임 후 소득 없이 몇 년을 살아야 하는가?
OECD 보건통계에 따르면, 2022년 한국인 기대수명은 83.5세입니다.
이는, 정년 퇴임 60세 이후 23년의 여생을 근로소득 없이 지내야 한다는 의미입니다.
또한 기대수명 증가율도 0.4세/년 이므로, 시간이 지날수록 기대수명도 계속 증가될 전망입니다.
이에, 정년 퇴임 후 수입이 생기는 자산을 마련하거나 연금을 통해 남은 여생을 살아야 합니다.
2) 노후에 요구되는 기초 생활비는 얼마인가?
정년 퇴임 후 적어도 23.5년을 근로소득 없이 보내야 하는데, 노후 생활에 필요한 지출을 알아보겠습니다.
국민연금 연구원에 따르면, 2022년 중고령 부부의 적정 노후 생활비는 월 별 268만 원으로 예상되었습니다.
하지만, 소비 패턴에 따라 차이가 발생될 수 있기에, 스스로의 지출을 감안하셔서 예상해보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인플레이션에 의해 시간이 지날수록 자산 가격은 상승도 고려되어야 합니다.
인플레이션을 고려하지 않은 총생활비를 계산하면
● 268만 원 × 23.5년 × 12개월 = 75,576만 원 (약 7억 6천만 원)
이 필요하며, 생각보다 굉장히 큰 금액입니다.
최근 이슈인 인플레이션을 고려하면 더 많은 자금을 준비해야 하므로,
이는 개인에게 상당히 큰 부담이 될 것입니다.
3) 노후 준비를 위해 연금저축을 왜 해야 하는가?
결국 노후의 생활비를 위해 상당히 많은 자금을 모아야 하는데,
정부에서는 국민들에게 세제 혜택과 더불어 노후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연금저축 제도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 다른 연금 제도로는 국민연금, 퇴직연금을 통해서도 노후 준비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글에서는 연금저축의 혜택 이해를 통해 왜 연금저축을 해야 하는지 알아보겠습니다.
● 연금저축 자금을 모으는 것 만으로 세액공제 혜택 제공
개인 차원에서 노후 준비를 하려는 국민들에게 정부에서 혜택을 주는 제도입니다.
노후를 미리 준비하기 위해 노후 자금을 모으는 것 만으로, 현재 시점에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합니다.
● 연금저축 자금을 수령할 때, 수익세가 저렴한 혜택
연금을 수령할 때 발생하는 연금소득세는 다른 이자소득세 및 종합소득세에 비해 세율이 낮은 편입니다.
연금 수령 한도 1,200만 원/년 기준으로, 수령을 하는 당시 나이에 따라 연금소득세가 달라집니다.
하지만 연금소득세는 다른 소득세 대비 세율이 낮은 편으로, 연금저축 자금을 운용하여 벌어들인 수익을 저렴한 세율로 환수할 수 있습니다.
[연금소득세율]
● 만 55세 이상 ~ 70세 미만 5.5%
● 만 70세 이상 ~ 80세 미만 4.4%
● 만 80세 이상 ~ 3.3%
*소득세 비교
● 이자소득세 : 15.4%
● 종합소득세 : 최소 15% ~ 최대 45%, 소득금액에 따라 높아집니다.
※ 단, 연금수령한도 1,200만 원을 초과하면, 종합소득세율로 과세대상이 됩니다.
수령한도가 연 1,200만 원이면, 너무 적다고 생각하실 수 있지만 지금까지 수령 한도 변화를 보았을 때, 수령한도가 증가할 것으로 보입니다.
2. 연금저축 세액 공제 혜택
연금저축을 통해 받는, 세액 공제는 소득에 따라 달라집니다.
연금저축의 납입 한도는 1,800만 원/년이며,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는 금액은 최대 400만 원입니다.
즉, 세액 공제는 400만 원 이하의 금액까지 제공되며, 400만 원을 초과한 금액은 대상이 아닙니다.
[예시]
200만 원을 연금저축 계좌에 입금 ▶ 200만 원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
1,000만 원을 연금저축 계좌에 입금 ▶ 400만 원에 대한 세액 공제 혜택
세액 공제 혜택
● 소득 5500만 원 이하 : 16.5% 공제, 최대 66만 원 환급
● 소득 5500만 원 초과 ~ 1억 2000만 원 이하: 13.2% 공제, 최대 52만 8천 원 환급
● 소득 1억 2000만 원 초과 or 종합소득 1억 원 초과 (300만 원 공제) : 13.2% 공제, 최대 39만 6천 원 환급
★ 연금저축 세액공제 한도 상향 검토
22년 6월 16일, 정부는 연금저축 세액공제 혜택 금액 한도 상향을 검토 중입니다.
현재 한도인 40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상향되는데요.
하지만 현 제도처럼 소득 구간에 따라 혜택이 차등 지원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3. 연금의 종류
국민의 노후 준비를 위해 연금 3층 보장 체계로 연금을 제공합니다.
● 1층. 정부 차원에서 운용하는 국민연금
근로자라면 의무적으로 가입해야 하며, 급여의 9%를 납입해야 합니다.기업에서 4.5%, 근로자가 4.5%를 각각 납부하며 국민연금공단에서 자금을 운용합니다.일반적으로 50~60만 원의 연금을 받습니다.
● 2층. 기업 및 근로자가 운용하는 퇴직연금
기업에서 근로자들의 급여와 근속기간에 비례하여 지급하는 제도입니다.
일시금 혹은 연금 형식으로 제공이 되며 DC형과 DB형이 있습니다.
DB형은 확정급여로 퇴직 시 수령하는 금액이 확정되는 형식이며,
DC형은 회사에서 퇴직 자금을 운용사에 맡겨 손익, 손실 금액이 지급되는 형식입니다.
● 3층. 개인 차원에서 자체 운용하는 개인연금, 연금저축
개인 차원에서 연금저축이 있습니다.
정부에서 개인 차원에서 노후 준비를 하는 국민들에게 여러 혜택을 제공하며, 이번 글에서 설명하고 있습니다.
연금저축의 필요성과 세액 공제 혜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노후를 위해 얼마의 기간동안 총 얼마정도의 금액이 노후 자금으로 필요한지를 알아보고, 이를 통해 연금저축이 왜 필요한지를 알아보았고, 연금저축의 세액공제 혜택과 저련한 소득세율에 대해서도 알아보았습니다.
이후 글에서는 연금저축의 가입 방법과 연금저축펀드, 연금저축보험, 연금저축신탁 등 연금저축을 운용하는 방법을 알아보고, 마지막으로 연금을 수령하는 방법까지 알아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재테크 > 제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연금저축 A to Z 파헤치기, 수령 방법과 해지 불이익 (3) (0) | 2022.08.31 |
---|---|
연금저축펀드 수익률과 해야 하는 이유 (2) | 2022.08.28 |
연금저축 A to Z 파헤치기, 연금저축 가입 방법 및 수익률 (2) (1) | 2022.08.2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