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에 관한 생각16 [생각에 관한 생각] #16 인과관계는 통계를 이긴다 시스템 1의 직관은 학습될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 이번 글에서는 인과관계 기저율의 의미와 시스템 1이 학습할 수 있는지 알아볼 것이다. 글 전체 내용을 요약하면 이렇다. 시스템 1은 통계 기저율보다 인과관계 기저율에 훨씬 잘 선동된다. 단 자신의 믿음과 상충되는 상황에서는 그렇다. 도움 실험에서 보여주는 것은 인과관계 기저율이라도 자신의 믿음과 상충되는 추론은 이끌어내지 않는 것이다. 도움 실험을 예로 들자면, 도움 실험의 결과는 다수의 사람들과 함께 있을 때 개인이 느끼는 책임감은 적어진다는 것이다. 타인을 잘 돕지 않게 된다. 하지만 시스템 1은 자신을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선뜻 손을 내어주는 선한 사람으로 믿고 있다. 보통 시스템 1은 인과관계 기저율을 믿지만, 도움 실험에서 결과(인과관계 기저.. 2022. 6. 22. [생각에 관한 생각] #15 적은걸 많다고 생각하는 시스템 1 시스템 1은 통계를 이해하지 못하며, 대표성 어림짐작으로 오류 투성이의 확률을 추정한다. 하지만 시스템 1은 우리의 생각 이상으로 확률에 더 취약하며, 적은 것을 많다고 착각하고 모순을 선택한다. 결국 깨닫게 되는 것은 역시나 시스템 1이 얼마나 비합리적인 결정을 내리는지와 확률 영역에서는 시스템 2의 논리가 필수라는 것이다. 이번글의 요약 1. 시스템 1의 직관은 구체적인 사건일 수록 가능성(확률)이 높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건일 수록 확률은 더 낮다. 2. 시스템 2의 논리가 시스템1을 이기는 경우는 같은 범주에 있는 사건의 가능성을 비교할 때 이다. 1. 시스템 1의 직관은 구체적인 사건일 수록 가능성(확률)이 높다고 착각한다. 하지만 구체적인 사건일 수록 확률은 더 낮다. 저자는 시스템.. 2022. 6. 18. [생각에 관한 생각] #14 대표성 어림짐작으로 확률 추정하기 확률을 판단할 때 시스템 1은 대표성이라는 주관적 생각을 들이밀어 오류투성이 결정을 내린다. 대표성이 무엇인지, 시스템 1이 어떻게 잘못된 결정을 내리는지를 알아보고, 어떻게 객관적으로 확률을 판단할 수 있을지 알아보자. 이번 글 요약 1. 사물, 사건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를 대표성이라 하며, 대표성에 기댄 예측은 오류투성이다. 2. 대표성 어림짐작에 의해 발생하는 두 가지 과오 3. 기저율 중심, 추가 정보에 대한 의심으로 직관을 훈련해야 한다. 1. 사물, 사건에 대한 대표적인 이미지를 대표성이라 하며, 대표성에 기댄 예측은 오류투성이다. 대표성의 의미가 바로 이해되지 않기에, 실험 사례를 통해서 대표성의 의미와 대표성에 의한 오류를 알아볼 것이다. 톰 W를 대학원생이라고 해보자. 아래 9개 전공 .. 2022. 6. 16. [생각에 관한 생각] #13 회상 용이성 어림짐작과 감정 이번 글에선 회상 용이성과 감정의 연관성을 알아보자. 주의를 끄는 소재, 극적인 사건, 직접적 경험들은 감정에 영향을 주고 감정은 회상 용이성을 자극하여 선택을 좌지우지하는 요소가 된다. 즉, 어떤 사물, 사건에 대한 우리의 감정이 변하면 우리의 결정 또한 상당히 달라지는데 사례들을 통해 알아보자. 이번 글의 키워드 1. 회상 용이성과 감정의 연관성 2. 회상 용이성 어림짐작과 감정 어림짐작 잠재적 위험을 연구하는 사람들은 회상 용이성이 그들 분야와 관련 있다는 사실을 알아챘다. 예를 들어 재난 발생 후 보험에 가입자 수가 증가하는 유형을 설명하는데 회상 용이성 효과가 유용하다는 사실에 주목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재난은 기억에서 희미해진다. 기억은 역동적이어서 재난, 관심, 현실 안주가 반복된다... 2022. 6. 15. 이전 1 2 3 4 다음